3개월 단기 집중과정으로 구직자는 신직업 기회를, 재직자는 부수입 창출 기회 마련
지난 22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서 직업전환 꿈꾸는 40대를 위한 직업캠프 2기 수료식 개최
시니어 헬스케어 지도자·전기차 충전인프라 관리사 등 지속 가능한 인생 2막 직업 확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40대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40대 직업캠프’ 2기가 지난 7~10월 3개월간의 집중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40대 직업캠프’는 전업이나 부수입 창출을 희망하는 40대를 위한 직업전환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ESG평가사, 노코드데이터 AI강사 등 새로운 직종을 발굴해 40대 재직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줬다.
올해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리사와 스마트 시니어 헬스케어 지도자 과정이라는 두 가지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전기차 충전인프라 관리사’는 전기차 충전시설 통합관제·안전점검·유지보수 및 조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이다. 총 35명이 과정에 참여했으며 이후 올해 최초 시행한 ‘충전시설관리사’ 자격교육을 연계해 26명이 수료했다.
‘스마트 시니어 헬스케어 지도자’의 경우, ICT 기기를 활용해 시니어 대상 운동 지도 및 코칭을 제공하는 전문인력으로 총 35명이 과정에 참여해 전원 수료했다. 이 중 32명이 ‘시니어건강운동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서울시 내 복지관, 커뮤니티센터 등에서 시니어 지도 강사로의 수요가 매우 높아 수료생의 60% 이상이 지도자 활동을 통해 부수입을 창출했다.
캠프는 구직자를 위한 평일 낮 교육과 재직자를 위한 주말‧야간 교육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50시간 내외의 온·오프라인 직무교육과 프로젝트 활동,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 등 직무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2024년 40대직업캠프 2기 수료식은 지난 22일,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열렸다.「40대, N포에서 N잡으로」특강을 시작으로 40대 수료생들의 직업전환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재단은 내년에는 40대의 실질적인 직업전환과 재취업에 필요한 직무 및 현장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새로운 분야에서 중장년 적합 직종을 추가로 발굴하고, 캠프 참여 이후에도 멘토링, 인턴십 등 프로그램을 연계해 성공적인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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