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계적격심의 완료, 신규관로 매설 등 우선시공분 12월 공사 시작
6개월간 실시설계 시행 후 설계 경제성 검토 및 적격심의 거쳐 본공사 계약 체결
25일 서울시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 부지 내에 ‘강북정수장 증설공사’를 12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강북정수장 증설공사’는 아리수 순환정비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하루 생산 용량의 25만㎥/일을 증설하는 공사이며, 표준정수처리 및 고도정수처리(95만→120만㎥/일)를 통해 맛·냄새까지 처리한 고품질 아리수를 생산하여 강북, 도봉, 노원 등 10개 자치구의 기존 급수지역과 함께 노후 정수장 정비시 대체 용량 확보 등에 대비할 예정이다.
순환정비체계 구축은 2028년까지 강북정수장 25만㎥/일 증설, 광암정수장 10만㎥/일 증설 및 현대화하는 사업이며, 순환정비체계 구축 이후 암사1정수장('28~'33년), 구의1정수장('32~'38년), 영등포1정수장('37~'43년)의 현대화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강북정수장 증설공사’ 일괄입찰 설계적격심의에 대한 설계평가회의를 개최하고, 각 사업의 기본설계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에 대해 적격판정을 내렸다.
서울시는 단독입찰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그동안 심의위원 선정회의, 기술검토회의 등을 개최했고 이날 최종 설계평가를 완료했다.
평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심의분과소위원회는 총 11명의 심의위원을 선임해 구성했다. 국토교통부 중앙설계심의분과위원 2명도 참여했다.
심의의결된 사업은 6개월 간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설계 경제성 검토(VE)와 실시설계 적격심의를 거쳐 본 공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미 실시설계가 완료된 우선시공분에 대해선 올해 12월 공사를 시작한다. 송수펌프장 기존 미사용 흡수정 정비를 위해 신규관로 매설(인입관로 및 밸브 설치) 등을 우선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창환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 생산 및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 진행되는 설계 및 공사 과정을 철저하게 검증·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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