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향 서울시의원, “지하철 상가 활용으로 청년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서울지하철 역사 내 장기간 방치된 공실 상가들이 청년 창업 지원시설로 운영될 전망이다.
14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상가 공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9월 현재 전체 상가 1,542개 중 공실 상가는 104개이며, 이에 따른 누적 손실은 15억 4천3백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지하철공사는 서울지하철 장기공실 상가를 서울창업허브에 지원하는 청년스타트업 기업에 입주 기회를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SBA)가 운영 중인 창업허브 4곳은 올해 평균 경쟁률 14.2:1을 기록했고, 입주 대기 기업도 1,070곳에 달할 정도다. 그만큼 청년스타트업 기업의 입주 수요에 공공의 입주 지원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수치다.
김지향 의원은 “서울지하철이라는 접근성 좋은 공간에서 SBA의 청년스타트업 지원 노하우와 공사의 상가가 결합한다면, 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충분히 협의하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25년도 공사 사업 계획에 구체적인 안이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10년 이상 방치된 지하철 공실 상가, 창업지원 시설로 탈바꿈 추진! - 국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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