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에서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CCTV 관제센터 신고 및 경찰출동 요청
서울시민 및 시 소재 직장‧학교 소속 누구나 신청 가능
<해치와 소울프렌즈> 해치와 댕댕청룡 2종 키링으로 2만 개 제작…디자인 선택 가능
귀여운 ‘해치’ 캐릭터의 키링 형태로 평상시엔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위험상황이 생겼을 때 버튼만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긴급신고가 되는 서울시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가 새롭게 출시된다.
서울시는 5일부터 서울시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헬프미’는 서울시가 이상동기범죄 등 무차별 범죄와 각종 위협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달래고 시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원하는 호신용 안심벨이다. 가정폭력‧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뿐 아니라 어르신,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안전약자와 심야택시 운전기사, 재가요양보호사 등 범죄취약계층 누구나 대상이 된다.
새로운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는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 중 ‘해치’와 ‘댕댕청룡’의 얼굴 모양 키링으로 제작됐으며, 지난 7월 처음으로 디자인을 선보인 이후 시민의 반응이 뜨거웠다.
‘헬프미’는 서울시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안심이앱’과 연동돼 긴급신고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외출 중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기기에서 경고음이 나오고(안심이앱에서 무음신고 설정 가능),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신고내용이 접수된다.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에서는 상황이 발생한 위치 및 인근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 후 관제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인근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안심이앱’에서 미리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본인의 현재 위치와 구조요청 내용이 발송된다.
‘헬프미’ 신청은 5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민이 아닌 서울시 생활권자(서울시 내 직장 또는 학교에 소속된 사람)의 경우에는 신청 시 재직증명서 또는 재학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다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취약사유 등을 감안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신청접수를 통해 해치 및 댕댕청룡 각각 1만 개씩 총 2만 개를 제작‧배포하며, 하반기 중으로 3만 개를 추가해 연내 총 5만 개를 배포할 계획이다.
대상자 선정 여부는 오는 26일부터 신청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헬프미’는 전량 택배 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으며,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갑작스러운 범죄로 인해 일상 안전에 불안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가 시민분들의 신변 안전을 지키고 범죄를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8월 5일~8월 16일까지 온라인 신청‧접수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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