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삼성물산 1위, 현대건설 2위, 대우건설 3위 순

국토부, 2024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공시

 

 

총 73,004개사 대상 평가 … 1위 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액 31조 8,536억원 

8월 1일부터 입찰자격 및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의 근거자료로 활용

 

국토교통부는 1일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전국 건설업체 중 평가를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31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하여 평가받은 건설업체는 총 7만3,004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만5,642개사의 85.2%이다.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2023년과 동일하게 삼성물산이 31조 8,536억원으로 1위, 현대건설이 17조 9,436억원으로 2위, 대우건설이 11조 7,087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종합건설업종별로 2023년 공사실적에서 토목은 대우건설이 2조 3000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보였고 건축은 삼성물산 12조 1000억원, 산업·환경설비는 삼성이앤에이 8조 6000억원, 조경은  삼성물산이 863억원으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공사종류별로 2023년 공사실적의 순위는 도로의 경우 대우건설(6,132억원)ㆍ지에스건설(5,494억원)ㆍ포스코이앤씨(5,14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하철은 지에스건설(5,604억원)ㆍ현대건설(4,358억원)ㆍ삼성물산(4,182억원) 순이었다.

 

아파트의 경우 지에스건설(6조 4,400억원)ㆍ현대건설(5조 9,960억원)ㆍ대우건설(5조 5,197억원) 순이다.

 

산업생산시설 시공능력평가에서 현대엔지니어링(2조 1,873억원)ㆍ현대건설(1조 7,167억원)ㆍ포스코이앤씨(9,68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공사발주 시 입찰자격 제한 및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되고 그 외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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