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혁신으로 아동ㆍ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선제적 대응 통한 시민안전 확보
안면인식, 객체탐지 등 첨단기술 활용 AI시스템을 개발해 24시간 자동 추적‧감시 가능
강우패턴 데이터 심층 분석을 통한 기후변화에 따른 산사태 위험도 영향을 분석
GIS기반 물리모델을 활용한 서울시 산사태 위험도의 기후변화 영향 진단 및 관리방안
서울연구원은 오는 26일 정동1928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기술혁신과 융합, 더 나은 시민안전’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의 기술 기반 및 융합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11월 (전)서울기술연구원과의 통합을 통해 서울연구원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융합연구 등 기술기반의 혁신적 정책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해왔다.
서울연구원의 혁신융합 연구의 대표적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정책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준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AI 첨단기술 적용 사회적 약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 대응방안’ 주제발표 ▴김정환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강우패턴 데이터 심층분석을 통한 서울시 산사태 위험도 진단 및 관리방안’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연구원 디지털도시연구실 김준철 연구위원은 2024년 서울시 UN공공행정상 수상 성과를 가져온 'AI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이 발표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물을 24시간 AI 자동 추적 및 감시 기술로 식별하고 대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아동·청소년의 경우 관련 법에 따라 당사자나 부모의 신고 없이도 피해 영상물 삭제가 가능하다”라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AI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빠르게 찾아내고 삭제해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
서울연구원 안전인프라연구실 김정환 연구위원은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산사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우패턴 데이터 심층분석을 통한 서울시 산사태 위험도 진단 및 관리방안’을 발표한다.
라니냐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서울시의 강수량과 강우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60년간 연평균 강수량은 10년마다 3.5mm, 호우일수는 0.11일 증가했다. 또한, 서울시 내 위치별로 시간당 최대 89.4mm 차이를 보이는 국지성 강우가 두드러졌다.
김 연구위원은 “기존 관리 체계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우므로 강우 양상을 반영한 산사태 위험도 평가 결과 기반관리 체계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한다.
두 연구자의 발표 후에는 ▴김원호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장(좌장) ▴김명희 전자신문 편집국 AI데이터부 차장 ▴방민석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 교수·한국지역정보화학회장 ▴김만일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공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정상섬 연세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전)한국지반공학회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토론을 진행한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 서울연구원은 작년 11월 통합 이후 AI와 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한 혁신적인 융합연구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연구성과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다.”라고 전했으며, 이어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서울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연구원, 26일 ‘기술혁신과 융합, 더 나은 시민안전’을 주제로 정책포럼 개최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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