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10시 30분 청계천 장통교서 이동노동자 대상 생수·여름용품 나눔 캠페인 개최
‘얼음물 지도’ 제작, 서울 시내 27개 노동자지원시설(시·구립 노동센터, 쉼터)서 수령 가능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무더위 속 야외에서 일하는 배달·택배·퀵·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민간기업과 함께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공동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생수 10만 6천 병을 서울 시내 27개 노동자지원시설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 우아한청년들, 자연드림 등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첫날 12일부터 생수 배포와 함께 안전용품 증정, 온열질환‧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의 자료도 배부할 계획이다.
배포 장소는 ▴서울시립 및 구립 노동센터 18개 ▴휴(休)이동노동자쉼터(서초, 북창, 합정, 녹번) 4개 등 총 27개로, 자세한 배포처는 생수나눔사업 누리집에 게시된 ‘얼음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수는 1인당 하루 1병씩 제공되며, 편한 시간에 들러 배포 장소 입구에 비치된 아이스박스에서 자유롭게 생수를 꺼내 마시면 된다.
이와 관련 행사 첫날인 12일 오전 10시 30분, 청계천 장통교에서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도 진행한다.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한 이동노동자들에게는 생수와 함께 쿨토시, 쿨스카프, 선스틱, 이륜차용 반사스티커, 김서림 방지제 세트 등 안전용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이동노동자를 위한 온열질환·안전사고 예방수칙 등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동노동자의 안전하게 쉴 권리 보장을 위해 현재 ▴서초 ▴북창 ▴합정 ▴녹번 등 4곳에 거점형 쉼터인 ‘휴(休)서울노동자쉼터’와 구립 이동노동자 쉼터 6개소(강남 2개소, 서대문, 중랑, 영등포, 도봉)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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