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하늘길 안내를 위한 길잡이 역할로 전 공역의 항공교통 안전에 최선
국토교통부는 최근 늘어나는 국제 항공 수요 증가에 맞춰 제주남단 공역에서 비행하는 국내·외 항공기의 안전한 관제를 담보하기 위해, 한라 레이더를 준공, 12월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공역은 우리나라↔동남아·중국·일본, 중국↔일본 간 비행이 지속 증가(일평균 970편)하고, 항공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항공기의 안전한 관제를 위한 통신성능이 매우 중요한 지역임에도, 레이더와 음성통신시설의 도달거리(약 407km)가 멀고, 낮은 지대에(해발347m) 위치하여 지구의 곡률에 의한 먼 거리 탐지에 어려움이 있었다.
국토부는 “한라 레이더” 건설을 통해 레이더를 고지대(해발1,100m)에 위치토록 하고, 자체 고도 탐지기능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우리나라 최남단까지 양호한 탐지 성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간 국토부는 최적의 위치 선정 및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설치계획 (기존 통신철탑 인근 최소부지 활용) 마련을 위해 제주도 및 관계부처 등과 2년간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앞이 보이지 않는 구름 속에서도 하늘길 안내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든든히 하여 우리나라 전 공역의 항공 교통 안전을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남단 공역 끝, 저고도까지 탐지할 수 있는 “한라 레이더” 준공 운영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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