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5일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 발표
건설 추진단 출범, 사업적정성 검토 등 후속 절차도 신속히 추진
국토교통부는 8월 25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건설 예정인 민간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다.
사전타당성 검토는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운용지침」에 따라 공항건설사업의 시작 단계에서 항공 수요에 따른 시설 규모, 배치 등 개략적인 공항 계획을 마련하는 절차이다.
국토부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제정 이후 통합신공항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대구·경북 및 공항전문가 등과 함께 계획을 마련했다.
민간 공항은 부지면적 약 92만m²로 전체 공항 면적의 약 5%이며, 항공 수요는 여객 1,226만명(국제선 906만) 및 화물 21.8만톤, 시설은 여객터미널 10.2만m², 화물터미널 1만m², 계류장 29.6만m², 활주로3,500m, 확장을 위한 여유부지 22.6만m² 등 규모로 검토했으며, 총사업비는 약 2.6조원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정용식 항공정책실장은 “민·군 공항이 통합 이전하는 최초 사례인 만큼, 2030년 군공항 이전계획에 따라 민항이 차질 없이 개항되도록 국방부, 대구시,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원팀으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통합신공항건설추진단 출범(특별법 제12조), 예타 면제 신청,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사업절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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