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 평택지제역, 강릉역/ 우수 : 마산역, 대전역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을 공모한 결과 평택지제역, 강릉역, 마산역, 대전역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서 나아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환승센터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시행했으며, 총12개 지자체에서 공모에 신청했다. 대광위는 외부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면평가, 현장실사, 최종평가를 거쳐 평택지제역, 강릉역을 최우수사업으로, 마산역, 대전역을 우수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의 주요내용은 보면 최우수사업 평택지제역은 경기 남부 광역교통 거점으로 반도체·수소 등 첨단산업 유치 등에 따른 평택시의 교통수요 증가를 고려하여, 평택지제역을 중심으로 인근 주거·산업단지 등을 연결하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강릉역은 동해안권 교통 및 관광 허브로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2026년 ITS 세계총회 등과 연계하여 강릉역을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마산역은 60초 환승이 가능한 미래형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교통광장을 시민공간으로 재조성할 계획으로, 환승편의성 극대화는 물론 도시재생 계획과 연계하여 구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대전역은 전국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선로 상부와 광장을 활용하여 미래형 환승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도심융합특구 등과 연계하여 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광역교통 인프라로 기능할 전망이다.
대광위는 공모제안서를 토대로 미래형 환승센터에 대한 구체적인 기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선정 지자체에 계획수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가 내실있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통·도시계획·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계획단’을 운영하여 전문·기술적 사항에 대한 자문을 상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UAM,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해서는 정책·기술 동향과 서비스 수준 등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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