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지능인 발굴 및 지원 시스템을 통해 탄탄하고 체계적인 사회안전망 구축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및 자립지원 기반 확충
교재·교구 및 검사지 개발 등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연구 개발 기반 구축
서울시는 27일 경계선지능인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행복한 서울살이를 할 수 있게 돕고자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경계선지능인’이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IQ 71~84)으로 인해 소속되어 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여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자를 말한다.
경계선지능인은 인구의 13.59% 분포하는데 2022년 10월 현재 서울시 소재 경계선지능인의 수는 약 132만 명으로 이 중 유·초·중·고등학생은 12만 명 정도일 것으로 추정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지원과 체계적인 사회지원망 구축을 통한 자립역량을 강화를 위해 경계선지능인 발굴·지원 체계 구축, 경계선지능인 맞춤형 평생교육 및 자립지원 기반 확충, 경계선지능인 연구 개발 기반 구축, 경계선지능인 지역사회 인식전환으로 총 4개 분야 15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경계선지능인이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기 발굴을 통해 발달단계에 필요한 성장 발달 지원 서비스를 제공, 경계선지능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사회적 편견 등으로 소외된 경계선지능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융합될 수 있도록 사회성 훈련, 정서 지원, 취업 및 자립지원 등 생애주기별 특성과 욕구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자조모임 등을 지원한다.
셋째, 경계선지능인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여 경계선지능인 교육에 대한 매뉴얼을 개발하고, 경계선지능 관련 전문가를 양성해 경계선지능인이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해 발달장애로 하락하는 것을 막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토론회 및 캠페인 진행과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회승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경계선지능인은 조기에 발굴해 적절한 교육과 훈련을 한다면 충분히 사회의 훌륭한 일원이 될 수 있다”며, “서울의 경계선지능인이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는 체계적인 연구와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거주 경계선지능인 132만 명 평생교육 지원계획 수립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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