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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울시

서울시, 잠재력 가진 유망 뷰티 기업 발굴...케이(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

컨설팅, 사회관계망(SNS) 마케팅, 포장 디자인 등 다양한 지원…뷰티산업 생태계 키운다

 


서울시는 20일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마케팅 전략 부족으로 판로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단계 뷰티 중소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기업을 선발 ▲브랜딩, 멘토링 ▲마케팅과 판로확대까지 지원하는 ‘서울뷰티파이터’가 18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최종 7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기업은 비건, 고체, 천연향료 등을 원료로 사용하고, 화학성분을 최소화해 유해성분을 줄인 화장품 등 지금 소비자의 수요(니즈)를 잘 반영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들이 선정됐다. 

 

최우수 브랜드(TOP3)는 에리제론, 미스드래곤, 빌라에르바티움이, 우수 브랜드(TOP7)는 오하다(OHADA), 시크홀릭(CHIC HOLIQUE), 레미유(lemiu), 심플리스틱스킨케어가 서울을 대표할 유망 뷰티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서울뷰티파이터’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마케팅 전략이 부족하여 판로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단계 뷰티 중소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서울시는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소재 50개의 유망 뷰티 기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서울뷰티파이터’는 단순한 나눠주기식 지원이 아닌 업체의 참여도에 따라 마케팅 지원 혜택이 차등적으로 제공되는 구조로 진행됐다. 

 

1단계(50개사)에서는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컨설팅 강연, 크라우드 펀딩, 2단계(25개사)에서는 로고·패키지(포장) 디자인 지원 및 사회관계망(SNS) 홍보를 지원했다.

 

3단계에 진출한 TOP7 기업부터는 더욱 강화된 지원인 2022서울뷰티위크 부스 참석, 카카오톡 배너광고 및 인플루언서 연계마케팅이, 최종 4단계에 진출한 TOP3 기업에는 매거진 화보 촬영, 실시간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등이 추가로 지원됐다. 

 

특히 TOP3 기업 대상으로 진행된 실시간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의 경우, 네이버 쇼핑라이브 실시간 조회수가 8만 5천명을 상회하는 등 뷰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서울시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최신 뷰티 트렌드와 뷰티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갈 계획이다. 

 

특히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주요 뷰티 박람회 진출을 지원하고, 브랜드 마케팅에 서울의 이미지, 케이(K)-콘텐츠 등을 연계한 판로개척 지원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조혜정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서울뷰티파이터’를 통해 케이(K)-뷰티를 선도할 유망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선정된 기업들이 감성매력도시 서울을 대표할 차세대 브랜드로서 앞으로 크게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여 뷰티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잠재력 가진 유망 뷰티 기업 발굴...케이(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