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기존 일부 구간에만 적용됐던 '우천 시 잘 보이는 차선'을 고속도로 전 구간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차선은 우천형 유리알이 혼합된 기능성 도료를 사용하는데, 이 도료는 차선에 물기가 있어도 불빛이 유리알에 정반사되어 차선이 잘 보이고 내구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돼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 돌출형 차선 도색 현장 적용한 모습 >
교통량이 많거나 제설작업이 잦아 차선 반사도 유지가 어려운 구간에는 도료의 종류와 유리알 배합 비율 등을 다양화하고, 차로이탈 방지 등의 효과가 있는 돌출형 차선도 우천시 시인성이 높아 일부 구간에 시범설치 후 효과 여부 모니터링을 거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범 적용 구간은 중부내륙선, 영동선 등 10개 노선으로 총 109km에 해당된다.
우천형 차선이 확대되면 운전자들의 안전한 야간주행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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