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종 기반시설 데이터베이스화로 쉬운 통제·관리체계 확보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는 '국가 인프라 총조사 사업' 진행을 위한 워크숍을 지난 9월 24일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송유설비 및 가스공급설비), 한국건설기술연구원(도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댐·저수지) 등 각 기관별 담당자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도로의 경우 고속도로(한국도로공사), 일반도로(지방국토관리청), 지방도로(지자체) 등으로 철도는 일반철도(국가철도공단)와 도시철도(지자체)로 각각 관리주체가 구분돼 있고, 하천의 경우 국가하천(국토교통부)과 지방하천(지자체)의 관리주체가 구분돼 있다.
국가 인프라 총조사 사업은 이처럼 개별적으로 분산 관리되고 있는 기반시설의 현황 및 관리정보를 집대성함으로써 범정부 차원의 정책수립 및 계획 마련 등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 제정돼 올해 1월부터 시행중인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이하 기반시설관리법)에 따른 조치로, △국가 기반시설 15종에 대한 제원 △유지관리·성능개선 이력 △예산투입 이력 등 관련정보를 조사·분석한 후 DB 구축이 그 목표이다.
15종 기반시설은 △교통 분야(도로, 철도, 항만, 공항) △유통·공급 분야(수도, 전기, 가스, 열, 통신, 공동구, 송유) △방재 분야(하천, 저수지, 댐) △환경기초 분야(하수도) 등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인프라 총조사 수행기관으로서, 내년 3월 말까지 기반시설 분류체계를 마련해 조사항목 도출 및 기반시설 기본현황 조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박영수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의 초석을 마련하게 될 인프라총조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문기사
'건설 > 건설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주택협회-경희대 상호 협력·교류 협약 체결 (0) | 2020.10.07 |
---|---|
국토부, 지역별 맞춤형 수요를 반영한 12개소 산단 조성 추진 (0) | 2020.10.07 |
'긴급임시주택 운영'···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기여 (0) | 2020.09.25 |
한-인니, 인도네시아 행정수도 건설 경험 공유·협력방안 논의 (0) | 2020.09.25 |
제13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수정가결 (0) | 2020.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