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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ICT-블록체인

모바일 데이터, “한국, 아시아에서 가장 비싸”... OECD 비교 “3위·평균보다 3배 높아”

 

 

정필모“모바일 데이터 이용료에 걸맞은 품질의 서비스 제공 돼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필모 위원(더불어민주당)

국내 1GB당 모바일 데이터 이용료가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가장 비싸고, OECD 국가 중에서는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은 6일 영국의 케이블·모바일 전문 분석 사이트 cable.co.uk의‘2020년 전세계 모바일 데이터 가격 비교 현황’에서 한국의 1GB당 모바일 데이터 사용료는 평균 10.94$(USD)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의 데이터 사용요금은 OECD 평균과 비교하면 3배, 전체 조사대상 국가 평균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조사기관의 결과로만 보면 우리나라의 데이터 사용 비용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다른 주요 국가들보다도 높은 금액이었다.

 

영국 cable.co.uk가 분석한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사용 비용을 OECD 회원국 기준으로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3번째로 높은 데이터 사용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결과 모바일 데이터 1GB 사용에 대한 비용은 △캐나다(12.55$) △그리스(12.06$) △대한민국(10.94$) △스위스(8.94$) △미국(8.00$) 순이었다.

 

2020년 OECD 37개 국가 평균은 3.73$였다. 조사대상 전체 228개국의 평균값은 5.09$ 이었다.

 

같은 조사기관의 2019년도 결과에서도 우리나라는 높은 모바일 데이터 사용 비용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cable.co.uk 2019년 결과 1GB 사용에 대한 비용은 △그리스(32.71$) △스위스(20.22$) △대한민국(15.12$) △포르투갈(13.98$) △노르웨이(13.21$) 순이었다.

 

2019년 조사 결과 OECD 37개 국가 평균은 6.86$였다. 조사대상 전체 230개국의 평균값은 8.53$ 이었다.

 

정필모 의원은 “우리나라의 모바일 데이터 이용료가 국제적으로 월등히 높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통신사들은 데이터 사용료를 인하하거나, 높은 데이터 사용료에 걸맞은 속도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야된다”라고 강조했다.

 

 

 

원문기사

 

≪국토저널≫ 모바일 데이터, “한국, 아시아에서 가장 비싸”... OECD 비교 “3위·평균보다 3배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필모 위원(더불어민주당)     ©국토저널 국내 1GB당 모바일 데이터 이용료가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가장 비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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