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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전기·통신·에너지

한전, SK에너지와 맞손..'전기차 충전 협력사업' 업무협약 체결

"전기차 300만 시대 큰 전환점 연다"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왼쪽)과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오른쪽)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지난 1일 SK에너지(대표이사 조경목)와 '전기차 충전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한전의 '충전 인프라'와 SK에너지의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고객의 편의를 향상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유연성 자원 사업개발 등을 협력키로 했다.

 

특히 신재생 발전량이 많을 때는 전기차를 충전하고 전력수요가 높을 때는 전기차를 방전하는 등 전기차 배터리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역할을 하도록 했다.

 

주요 협력사업으로 △한전 공용 충전기와 SK에너지의 운전자 편의 서비스의 결합을 통한 전기차 충전 편의 개선 △택시, 트럭 등 SK에너지 협력기업인 상용차 기업 대상 충전서비스 개발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유연성 자원 사업개발 △K-EV100 이행협력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환 한국전력 사업총괄부사장과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종환 사업총괄부사장은 "정유사의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진출은 2030 전기차 300만대 시대를 여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 SK에너지와 맞손..'전기차 충전 협력사업' 업무협약 체결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