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관리자 청렴도 측정'실시로 청렴문화 강화

인천교통공사는  보직자에 대한 청렴도를 정기적으로 측정해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고, 관리자의 청렴 솔선을 유도해 내부청렴도 향상과 갑질 근절에 앞장선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관리자 청렴도 측정'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관리자 청렴도는 관리자의 직무 청렴성과 청렴실천 노력 등을 평가한다.

 

가령, 국민권익위원회 '고위직 부패위험성 표준모형'을 활용해 평가 대상자의 상위·동료·하위 직원의 다면 평가로 측정된 청렴도 점수에 행동강령 위반 징계 처분이나 음주운전 등 주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감점 사항을 반영해 최종 산출하는 식이다.

 

측정 결과는 보직 관리 등 인사 자료로 활용되고 결과를 개인별로 환류해 관리자의 청렴 취약분야 자기관리를 유도하게 된다.

 

공사는 그동안 고위 관리자만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관리자 청렴도를 올해는 보직자 전체로 확대해 임원부터 파트장급까지 전체 보직자가 빠짐 없이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고, 지난 3일부터 10일 까지는 관리자의 '갑질발생 위험 자가진단'을 통해 관리자의 청렴 관리를 유도했다.

 

공사 전상주 상임감사는 "관리자 청렴도 측정을 통해 관리자 스스로 도덕성과 청렴성을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촘촘한 제도 마련으로 공사의 청렴 문화를 안착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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