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만 의원 “교통약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관련 시설 꾸준히 확충해야”
전국 버스정류장 4곳 중 3곳은 버스 도착 예정 시간과 노선 정보 등을 안내하는 버스 정보안내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부산 기장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버스정류장 시설 현황' 자료에서 전국 14만12곳 가운데 버스 정보안내시설이 설치된 곳은 3만5천379곳(25.3%)에 불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설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78.2%)이었고 대전(51.8%)과 울산(43.4%)이 뒤를 이었다. 설치율이 가장 저조한 곳은 충남(7.9%)으로 설치율이 서울의 10분의 1 수준이었다.
또한 전국 버스정류장 가운데 지붕이 설치된 곳은 8만6천364곳으로 설치율은 61.7%를 기록했다. 지붕 설치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80.9%), 가장 낮은 곳은 세종(50.4%)이었다.
벤치가 마련된 정류장은 8만4천9곳으로 설치율은 60.0%였으며 벤치 설치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75.5%), 가장 낮은 곳은 경기(47.2%)로 나타났다.
정동만 의원은 "교통약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가 버스 정류장 관련 시설을 꾸준히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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