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에 박헌규 전(前) 상생발전본부장
비상임감사위원에 박효성 전(前) 외교부 뉴욕 총영사
한국전력 신임 사장에 정승일 전(前) 산업부 차관이 선임됐다.
한국전력은 28일 오전 10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승일 전(前) 산업부 차관을 제21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승일 前 산업부 차관은 이후 산업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정승일 신임 사장은 1965년생으로 경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및 동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제33회 행시 합격 이후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 FTA 정책관,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18년도에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거쳐 2018~2020년도에는 산업부 차관을 역임했다.
이날 한전은 또 박헌규 前 상생발전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기획본부장(부사장급)으로 임명했다. 박효성 前 외교부 뉴욕 총영사는 비상임감사위원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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