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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건설종합

국토부, '제3차 공간정보산업 진흥 기본계획' 발표

산업·기술 환경 변화 반영한 디지털 트윈·자율주행·드론 등 신산업 지원
공공·민간 융·복합 서비스 창출 촉진 위한 공간정보 산업 육성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향후 5년간 공간정보산업을 디지털 경제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3차 공간정보산업 진흥 기본계획(2021∼2025)’을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17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간정보는 초연결-초지능-초융합이 구현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으로 한국판 뉴딜을 중심으로 모든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정보의 융·복합이 빠르게 진행 중인 상황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산업·기술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디지털 트윈·자율주행·드론 등 신산업을 지원하고 공공·민간의 융·복합 서비스 창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은 산업계·학계 등 전문가 의견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된 정책 아이디어 공모(’20.10월)에서 제안된 의견까지 폭넓게 반영하여 수립됐다.

 

제3차 공간정보산업 진흥 기본계획에서는 2025년까지 공간정보산업 매출액 13조 원, 공간정보 분야 국가경쟁력 7위권 진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대 추진전략과 12개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제3차 공간정보산업 진흥 기본계획(2021∼2025)’ 의 주요내용은 첫째 아이디어 공모전, 기술 경연대회 등을 통해 매년 30개사 이상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업무공간·데이터·창업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업 맞춤 지원 산업 경쟁력 강화. 

 

둘째 공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을 통해 공공·민간의 수요에 맞는 데이터 분석기능 제공을 확대하고, 창업·중소기업의 데이터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공간정보 데이터 바우처’를 운영하는 공간정보 유통·활용체계 선진화.

 

셋째 공간정보의 수집·가공을 정밀화·자동화·실시간화 하는 기술을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하여 한국판 뉴딜의 핵심과제의 하나로 추진하는 ‘디지털 트윈국토’를 고도화하고,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민간이 활용하기 용이하도록 인공지능(AI) 기반 분석·가공 기술도 개발하는  미래 핵심기술 개발 및 융·복합 인재 육성이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제3차 공간정보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판으로 산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부 실천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가는 한편,  디지털 트윈 등 공간정보 분야의 한국판 뉴딜 사업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제3차 공간정보산업 진흥 기본계획' 발표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