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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체육

한국마사회, 말이 필요한 기관이라면 ‘미활용 말 무상기증’ 신청 받아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는 말이 필요한 공공기관 또는 비영리 법인을 대상으로 ‘미활용 말 무상기증’을 신청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연구, 마문화 보급 등 사업수행을 위해 다양한 품종의 마필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 변경이나 연구종료 등 부득이하게 미활용 말(불용마)이 발생하는 경우 말이 필요한 곳에 다시 활동할 수 있도록 ‘미활용 말 무상기증’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 대학교, 사관학교 등 다양한 기관이 알맞은 품종의 말을 기증받아 활용하고 있다.

 

기증대상은 공공기관 및 비영리법인에 한하며 신청은 연중상시 가능하다. 공익적 목적 이외의 개인적인 용도 및 영리행위 목적으로는 기증받을 수 없다.

 

한국마사회에서는 기증 가능한 마필 발생 시 말평가위원회를 통해 말의 용도와 특징에 부합되는 단체를 선정한다.

 

또한 기증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목적에 맞는 활용 여부 및 말의 복지 상태를 지속 점검하며 기준에 어긋날 경우엔 다시 환수될 수 있다.

 

한국마사회, 말이 필요한 기관이라면 ‘미활용 말 무상기증’ 신청 받아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