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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전기·통신·에너지

[국토저널] '에너지 자립 고속도로'…태양광 발전사업 7월까지 접수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탄소중립을 구현하고자 '2021년 고속도로 자산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모집 공고를 9일부터 시행한다.

 

사업방식은 민간사업자가 고속도로 유휴부지 내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해 20년간 운영기간 중 부지 사용료를 한국도로공사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국토교통부는 2012년부터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시설을 지속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 319개소에 149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하고 있거나 건설하고 있다.

 

해당 시설의 연간 전력 생산력은 196GWh로, 약 14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 규모는 총 30MW이며, 현재 추진중인 설비와 더하면 2025년 태양광 시설 운영 목표인 243MW의 약 73% 수준을 달성하게 된다.

 

사업대상지는 고속도로 성토 비탈면, 고속도로 나들목․분기점의 녹지대, 건물 상부 및 주차장 등이며, 7월 7일까지 모집 공고 후 제안서 접수·평가를 통해 10월 중에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자립 고속도로'…태양광 발전사업 7월까지 접수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