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월부터 좋은 건설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기술학교와 도내 28개 지정 교육훈련 기관과 함께 '2021년도 숙련 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사업'을 무료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설산업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자 2019년 경기도가 발표한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숙련인력 부족으로 안전사고 및 품질저하를 겪는 건설현장을 위해 다양한 도내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숙련 건설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골자로, 지난 2년간(2019~2020년) 1900여명의 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성과를 거둬왔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말까지 조적, 건축설비, 건축목공, 형틀목공, 타일, 철근, 배관, 도장, 방수 직종을 2~3개월 과정으로 교육한다. 이를 위해 경민대, 경기과학기술대 등 도내 13개 지역에 28개 훈련기관을 지정했다.
또한 기업연계 맞춤형 교육으로 경기도기술학교 직영교육도 운영된다. 시스템에어컨설치전문과정, 인테리어가구시공과정, 친환경블록쌓기(ALC조적)과정을 4~5주 과정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교육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협력업체에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모든 교육훈련은 무료이며, 훈련참여에 따른 교육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월 20일 기준 4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1일 6시간 교육기준, 월 80%이상 참석 시)
또한 실제 공사현장에서 최대 3주간의 실습 기회도 주어지며, 현장실습 기간에는 현장실습비도 지급된다. (1일 8시간 기준 11만2000원)
건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총 교육 인원은 1,981명이다. 훈련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접수기간은 훈련기관별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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