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자연 데이터 분석기술 공유 및 활용 세미나’ 개최
생태자연 데이터 활용한 연구 및 서비스 개발 사례 통해 발전 방향 논의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국내 생태 및 자연 분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부가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 15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본원에서 ‘2025년 생태자연 데이터 분석기술 공유 및 활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한 ‘데이터 부가가치 창출 시리즈’의 두 번째 행사로, 국가 자연생태 전문기관인 국립생태원과 함께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태자연 분야 데이터의 생산 및 분석 현황과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기술과의 연계를 집중 조명하고, 환경 분야 관계 기관 및 관련 산업 분야와 협력을 넓혀 나가는 창구로서 빅데이터 플랫폼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어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생태 분야 데이터 개방․활용, 산업계 육성 사례와 K-water형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모델을 소개했다. 또, 국립생태원은 생태 빅데이터에 기반한 생태계 기후대응 관리체계 및 수생태계 영향 평가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관계 기관과 스타트업 기업 등 산업계의 인공지능 기술 접목 연구성과와 자연생태 분야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가능성을 제시하며 민간의 서비스 개발, 타 분야 융합 아이디어도 폭넓게 논의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립생태원과 수생태 데이터의 체계적 개방 및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부가가치 높은 융합데이터 발굴 확대 및 공동연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2019년 구축하여 운영 중인 데이터 개방 및 공유 플랫폼이다. 국립생태원을 포함한 24개의 민·관·학 참여 기관으로부터 자연, 생물자원, 물, 기상․기후,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대기질 등 범환경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받아 이를 개방하고 있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생태자연 데이터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데이터의 활용에 대한 인식과 아이디어를 넓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공신력 높은 데이터를 지속해 발굴하고 개방하여 디지털 융합기술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생태자연 분야 데이터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 확산 논의 - 국토저널
'뉴스 > 환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공하수도 관련업 등록기준 합리화 (0) | 2025.05.20 |
---|---|
높이 28m, 지상 7층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 문 연다…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개소 (0) | 2025.05.20 |
섬지역에 접경지역까지…우리나라 전국 담은 나무지도 완성 (0) | 2025.05.16 |
K-water, 68억㎥ 물그릇 확보 및 초격차 기술을 활용한 실전 훈련으로 선제적 홍수 대비 (1) | 2025.05.15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양성한 폐자원에너지화 인재, 제주에서 세계와 만나다 (0) | 2025.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