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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국토부, 부산·경기 양주시·충북 청주시 도시건축디자인계획 수립 지원

2025년도 총괄계획가 지원 등 공모… 경북·부산·부천·양주·천안·청주 선정

 

 

국토교통부는 14일 각 지자체의 총괄계획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2025년도 2차 민간 전문가 지원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심사 결과, 총괄계획가 운영 지원사업에는 경기 부천시․양주시(2개소 각 3천만원), 경북, 충남 천안시(2개소 각 2천5백만원)가 선정됐다. 부산과 경기 양주시, 충북 청주시에는 도시건축디자인계획 수립을 지원(1억원)한다.

 

총괄계획가 운영 지원사업

 

(경북) 총괄계획가 운영 지원을 위한 전담팀인 공공건축정책팀을 구성하고, ‘천년건축 시범마을’ 등 통합적인 건축․도시기획과 기초지자체에 대한 공공건축 자문도 실시

 

(부천시) 공공건축 사업별 적정 예산과 기간 책정, 합리적 설계, 디자인 품질 확보를 총괄하며, 부천대장과 역곡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공공사업을 체계적으로 자문

 

(양주시) 공공건축물이 지역의 우수건축자산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공정한 설계공모 심사위원 구성을 위해 유사사례 분석에 노력

 

(천안시) 총괄계획가와 함께 투명한 공공건축 설계발주계획을 수립하며, 공공건축 전반의 사업체계를 전문적으로 관리하여 창의적인 공공건축 디자인을 확산

 

도시건축디자인계획 수립 지원사업

 

(부산) ‘15분 도시’의 ‘걷기 좋은 길’ 구축을 위해 800개의 공개공지(42만㎡)를 주민이 참여하는 열린 공간과 녹지로 활용, 도시건축의 품질과 도시경쟁력 제고

 

(양주시) 지역 정체성을 통합적으로 설정하여 산단 및 역세권 개발 등 개별 사업을 재편하며, 장흥 등 중점추진권역에 대한 도시건축디자인 개선을 밀도 있게 추진 

 

(청주시) 2014년 전국 최초로 주민 자율에 의한 시군 통합으로 이뤄진 도농복합도시 청주의 여건을 고려해 도심공동화 극복과 읍면지역의 종합적인 도시건축디자인 기획

 

이번 공모는 3월 6일부터 3월 21일까지 이뤄졌으며, 4월 2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사업 내용의 적합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신청 지자체를 심사했다.

 

이병민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총괄계획가는 건축만이 아니라 도시와 건축, 경관을 아우르며, 종합적인 조정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 수립하는 제3차 건축자산 진흥 기본계획을 비롯한 정책과 사업에 총괄계획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적 기틀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국토부, 부산·경기 양주시·충북 청주시 도시건축디자인계획 수립 지원 - 국토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