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시간 없이 누구나 실시간 자격진위 확인…스마트 행정 구현
항공종사자 자격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분야 진위 확인 가능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7일부터 TS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항공자격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항공자격 진위확인 서비스는 TS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 ‘자격 진위 확인’ 메뉴에서 사용자 본인 인증 후 자격 취득자의 개인정보(성명, 생년월일), 자격증 번호 및 자격보유사항을 입력하면 자격정보 일치 여부를 바로 조회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항공종사자(한정자격 포함) 자격 및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명 취득여부(자격효력정지 제외)에 대한 진위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본인이 직접 이용하거나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주체로부터 동의를 받은 경우에 한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수작업을 통한 행정처리로 항공자격 진위확인까지 4일 가량 소요되었던 불편이 해소되어 대기시간 없이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자격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정부, 공공기관, 항공사 등에서 항공종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채용할 경우 TS에 공문서로 자격진위 여부 확인을 요청했다. 이후 TS가 자격진위 여부를 확인하여 공문으로 해당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이에따라 민원인이 해당 자료를 확인하려면 4일 가량 소요되었던 불편이 발생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항공분야 종사자의 수요 증가에 따라 자격진위 확인 민원 업무량이 크게 증가하여 TS의 업무처리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었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TS는 2024년 국가자격시험업무개선 협약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항공자격 진위 확인 서비스’를 신속하게 구축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항공분야 인력채용에 있어 필수적인 절차인 항공자격 취득정보 진위 확인업무 개선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 향상과 행정 처리업무 효율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게 되었다 ”고 강조하며 “TS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최고의 교통안전 종합전문기관으로서 국민께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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