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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울시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아뜰리에 광화 등 미디어갤러리 3곳, 21일부터 전시 개최

국내외 중견‧신진 작가, 시민 등 참여해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 및 선보여 

 

 

전시플랫폼 3곳, 개장 이후 총 919점 선보이며 예술적 감동 선사하는 공간 자리매김  

 

기온이 오르고 밤 산책 즐기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면서 서울시가 오직 밤에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전시플랫폼 ‘미디어아트 서울’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개성 넘치는 작품이 도심의 밤을  환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매일 밤 18~23시까지 운영되는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등 3곳의 ‘미디어아트 서울’ 전시플랫폼이 2025년도 전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먼저 세종문화회관 저면과 측면부 외벽에 선보이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아뜰리에 광화>는 3월 31일부터 미디어아트 기관연계전을 선보일 예정으로, 크리에이티브 아트 기업인 ‘스튜디오 두둥’과 뉴미디어 아트 그룹 ‘벌스(VERS)’가 총 9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2022년 8월 개장 이후 11회에 걸쳐 총 44점의 작품을 선보인 <아뜰리에 광화>는 김보희 작가의 <the Days>, 김창겸 작가의 <꽃과 비행기와 우리> 등 중견작가 위주의 수준 높은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해왔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서 해치마당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펼쳐진 53m 길이의 대형 미디어월인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오는 3월 31일부터 ‘3D 해치 콘텐츠’, ‘전문작가 콘텐츠’, ‘참여 및 시즌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봄의 시작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전문작가 기획전,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과 함께 한 국제공모전 등 개장 이후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총 101점을 전시했다. 

  

특히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시민 참여 이벤트 및 공모전 등을 통해 광화문광장을 더욱 시민에게 친근한 문화 공간으로 바꿔주었으며, 광화문역․광화문책마당을 오가는 시민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친숙한 미디어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만리동광장 우리은행 외벽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미디어아트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아트 분야의 신진예술가를 발굴․지원하고자 기획된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21일부터 한국영상학회 협력전, 미디어아트 작가 전시, 네이처 프로젝트전이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플랫폼 3개소는 올해 3월부터 내년 3월까지 분기별로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난해 전시 콘텐츠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전시플랫폼 세 곳 모두 응답자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미디어아트 서울 전시플랫폼은 생소했던 미디어아트를 친근하게 소개하며 시민에게 일상 속 예술적 감동을 전달해 왔다”며 “앞으로 더 수준 높고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 서울을 하나의 거대한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아뜰리에 광화 등 미디어갤러리 3곳, 21일부터 전시 개최 - 국토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