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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울시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통합심의 통과

서울시, 2025년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개최…주거환경개선·주택공급 가속화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 인근 학교 교육환경 보호, 지형 순응형 입체적 단지계획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도시경관 개선, 공공체육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

 

서울시는 지난 27일 열린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당 제8구역 주택재개발 사업(변경)’,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사업(신규)’ 등 2건의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위한 통합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신당제8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사업’은 지하철 5,6호선 청구역 더블 역세권 및 인근에 초등학교가 위치하여 교통 편의성과 교육환경이 우수한 대표적 주거지역이다. 총12개동, 지하4층~지상29층, 1,15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대상지는 근린생활·주민공동시설 등을 구릉지 단차 발생 구간에 배치하여 옹벽 발생을 최소화했으며, 청구역 주변 다산로변 가로활성화를 위해 근린생활시설을 집중 배치했다. 

  

특히, 건축물 옥상과 벽면에 태양광 패널 설치 등, 에너지효율 1등급 및 녹색건축 우수등급으로 계획되어,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 공동주택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당8구역은 이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6년도 착공, 2029년도에 준공될 전망이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공동주택 4개동(43~49층), 총 912세대를 건립하는 재건축 사업으로, 여의도 일대 및 중산층이 선호하는 입지 특성을 고려한 단지계획과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등(기부채납)이 함께 확보된다. 

 

특히, 단지 내부에는 트랙 모양의 산책로(‘Garden-Trail’)를 조성하여 입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경로당, 키즈카페 등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곳곳에 조성된다.

   

단지 2층에 조경, 휴게공간 등으로 포함된 트랙 모양의 산책로는 공공체육시설과 한강공원으로 연계되어, 특색있는 여가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외부 개방할 계획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다함께돌봄센터, 경로당, 키즈카페 등)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대교아파트 재건축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및 이주 철거를 거쳐 2029년 착공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금번 통합심의 안건은 주택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으로서, 노후주거단지의 개선과 더불어 서민이 선호하는 지역에 양질의 주택공급이 이루어지는 사례”라며, “작년 초부터 시행 중인 통합심의제도를 소방, 재해분야까지 포함 확대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지원을 통해 주거 및 부동산 안정화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통합심의 통과 - 국토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