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26일까지 공연·기업 행사 등 다양한 행사 대관 신청받아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3월 2025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의 시설개선 등 관람객 편의 증진에 적극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고척스카이돔은 국내 유일의 돔구장이자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문화 복합 공간으로 최대 16,601석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프로야구뿐 아니라 공연·기업 행사 등 다양한 대형 이벤트 개최가 가능하다.
먼저 공단은 시민이 다양한 체육·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야구장을 비롯해 대회의실, 공연준비실 등 부대시설을 대관한다. 대관 가능 기간은 4월 1일부터 8월 31일 중 프로야구 경기와 키움 히어로즈의 훈련 등을 제외한 65일이다.
대형 행사 유치를 위한 사전대관 신청도 함께 이뤄진다. 사전대관은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19일 중 행사 개최일 2일, 이용 인원 3만 명 이상의 행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관 신청은 공단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26일까지 이메일로 보내거나 고척스카이돔 내 운영팀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접수된 행사는 대관 심사위원회 심사(▲안전·민원 대책 ▲공공성 ▲행사 수행 능력 ▲수익성 ▲행사 규모·내용)를 거친 후, 3월 중 신청인에게 결과가 개별 안내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고척스카이돔 야구장 재정비와 함께 2023년 외야석에 신설된 후 지난해 한 해 평균 이용률 97%를 달성하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가족동반석을 기존 21석에서 33석으로 외야 2층 관람석에 대폭 확대 조성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2025년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고척스카이돔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정비하여 시민 여러분께 한층 더 좋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고척스카이돔이 앞으로도 서울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척스카이돔 관람객 편의 증진 박차…대형 행사 유치·가족동반석 확대 - 국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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