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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울시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 개관... 사무공간, 테스트베드 오픈키친 등 시설 갖춰

청년 스타트업 육성, 기술개발부터 투자유치, 해외진출까지 원스톱 전담마크

 

新식품개발, 외식자동화 등 20개사 1기로 선발해 2026년 2월까지 체계적 지원

식품제조업 청년창업 보육 ‘청년쿡 비즈니스센터’와 긴밀한 네트워크로 시너지

 

육류 생산보다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식물성 대체식품, 개인 맞춤형 식단을 추천해주는 AI 기술 등 ‘푸드테크’가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가 미래먹거리이자 고부가가치산업인 푸드테크 분야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부터 공간지원, 투자유치, 판로개척과 해외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연결된 청년안심주택 내에 위치한다. 총면적 466㎡ 규모로 입주기업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비롯해 제품·서비스 테스트베드이자 라이브방송 시설을 갖춘 ‘오픈 키친’, 각종 행사 진행이 가능한 ‘오픈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의 첫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은 총 20개사. 대체식품·기능식제품 등 신(新)식품 개발기업, 근육질환개선 건강기능식 개발기업, 개인맞춤형 식단 제공 서비스기업 등 다양하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9월~10월 대표자 연령이 19세~39세 청년으로 제품·서비스 보유 창업 기업 중 고도화가 필요한 기업을 모집했다. 

 

선발된 20개의 스타트업은 2026년 2월까지 제품·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초기사업자금 지원부터 법률·기술 등 전문가 멘토링,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및 투자유치 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반적인 액셀러레이팅을 받게 된다. 

 

초기사업비, 중간사업 및 최종성과 평가를 통해 총 7200만원 규모의 사업비(기업당 500~1000만원)를 시기별 차등 지원한다. 

 

기업진단 후 법률, 기술, 사업화, 투자, 마케팅 등 제품개발과 사업전반에 대한 1대 1전문가 멘토링 지원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센터가 미래 고부가치산업이자 미래먹거리인 푸드테크분야 청년 창업가들의 꿈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 개관... 사무공간, 테스트베드 오픈키친 등 시설 갖춰 - 국토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