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운행 안전사고시 속수무책 고통철, 향후 복선건설시 2~3배 추가 비용
경기북부 7호선 첱도사업이 졸속이라는 문제제기가 여기저기서 지적되면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2018년 확정 고시된 의정부 양주 7호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이 단선으로 건설되는 것이 원인이다. 해당 노선은 지난 2010년 첫 예비 타당성조사가 시작된 이후 노선과 역사를 축소하고 사업 전 구간을 단선으로 하는 방안으로 도출했다.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의정부시는 일부구간 복선화, 노선변경, 역사신설 등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못하고 결국 15km구간 단선철도로 확정됐다.
이 결정에 대해 지역시민들은 단선철도의 문제점과 편익을 불평등 을 주장하며 노선변경 및 복선화를 경기도와 의정부시,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요구중인 상태다.
이런 와중에 해당노선의 연장선인 옥정~포천구간(약 17km)이 복선화로 검토되는 기본계획 공청회를 통해 또다시 의정부 지역민심에 불을 붙이고 있는 형국이다.
이 노선은 애초 양주 옥정에서부터 포천가지 단선 환승방식을 검토했다가 추후 직결을 염두에 둔 복선 환승방식이라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철도전문가들은 단선철도는 복선철도에 비해 운영에 여유가 없어지고 운행 장애가 생겼을 때는 전체구간이 운행 마비가 우려되며, 배차간격이 서울도심의 3~5분 간격수준을 훌쩍 넘어 철도수송의 효율성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시민들도 서울 외각에 임의로 조성한 신도시, 택지지구 입주민들이 버스보다 못한 접근성을 지닌 단선철도를 마치 던져주듯이 사업을 강행하는 행정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실제 도봉산 옥정 노선의 열차운영은 첨두 10분, 비첨두 20분로 하루 총73회(24회_첨두, 49회_비첨두)로 계획되었으며 흔히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개념 고려시 의정부 민락지역의 주민들은 탑석역 신설에 필요한 수요를 대부분 제공하고도 실제 광역철도의 혜택은 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7호선 단선철도가 의정부시민들에게 공공재로써 제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드는 점이다.
따라서 도봉산옥정 노선이 수도권 북부 지역 대규모 택지개발사업(3개 지구, 8.4만 세대)으로 인한 수송 수요 증가로 광역철도를 이용하여 교통여건 개선 및 대중교통서비스 향상 도모를 하고자 하는 추진배경을 충족하고자 한다면 시민의 안전과 철도운행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단선철도가 아닌 복선철도로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의정부 발전시민대표 정연수대표는 경기북부 7호선 연장운행을 생각해보면 꿈찍하다. 도봉산역에서 옥정까지 단선운행후 옥정에서 포천까지의 운행은 복선으로 도시철도 역사상 이런운행이 이루어진곳이 없다며 경기도 북쪽이라 이런 발상을 한것이 도민을 위한 철도정책인가? 행정편의주의 경기도의 철도망 수립인가? 묻고 싶다며 향후 경기 북쪽에서 철도교통의 고통철을 생각해 보면 끔찍하리라 생각되기 때문 즉시 설계를 변경해서 복선으로 건설이 되도록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경기북부 7호선(도봉산역∼옥정역)구간은 복선화해야 고통철 해소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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