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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물류

“100회 반복사용이 가능한 포장으로 신선식품 새벽배송”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물류사업단, 신선식품 모니터링 실증에 착수한다 

 

 

그동안,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현관까지 배송되는 신선식품 배송은 제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과대포장이 이슈로 지적되어 왔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융복합 물류사업단은 오는 23일 부산·경남지역 새벽배송을 이용 중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선식품 모니터링 실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에는 물류사업단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파렛트풀(순환물류포장)과 컬리(새벽배송)가 협력하여, ‘100회 반복 사용이 가능한 포장 용기’를 활용하여 신선식품의 친환경 배송을 구현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주관)과 한국파렛트풀은 순환물류포장RTP과 순환물류시스템RTS을 통해 친환경 물류 프로세스를 검증하고 친환경성과 사업 확대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인하대학교와 컬리는 신선식품 정보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소비자 만족도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신선식품 정보 모니터링과 순환물류 시스템이 필요한 지자체 공공수요처 및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증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동일 융복합 물류사업단  단장은 “4년차를 맞이하는 사업단에서, 기업이 각각 개발한 연구성과를 활용하여 정온물류 실증을 수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수요자가 직접 참여하는 실증 연구 수행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생활물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0회 반복사용이 가능한 포장으로 신선식품 새벽배송” - 국토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