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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울시

[국토저널] 서울시-중진공, AI 스타트업 육성 위해 힘 모은다

정책자금융자·해외진출지원·투자설명회 공동운영 등으로 스타트업 성장 가속화 기대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AI 양재 허브에 서울시가 지원을 집중한다.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9일 우수 AI(인공지능) 기업 발굴과 정책자금융자지원 등을 위한 협력내용을 담은 ‘AI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기업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양재 허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이영기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과 정진우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유망 기술혁신형 스타트업 대상 정책자금융자 및 수출지원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 ▲창업문화 확산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운영 ▲AI·빅데이터 분야 스타트업 지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원 사업을 연계, AI인공지능 스타트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AI 양재 허브는 양재 일대를 세계적 AI 분야 혁신 생태계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2017년 12월에 조성한 지역이다. 현재 80여개의 AI 스타트업이 입주, 지원을 받고 있다. 2018년부터 2020년 9월까지 총 800억원의 투자유치, 594명의 신규고용 창출, 99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AI 양재 허브에 입주한 기업들은 올해 9월 기준 390억원의 매출 및 434억원의 투자 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한해 매출 318억과 투자유치 215억보다 높은 수준이다.


현재 AI 양재 허브는 ▲융합형 인재양성 교육 ▲AI 기술수요 매칭 지원 ▲기업의 현지화(Localization)를 위한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고성능 컴퓨팅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 AI 양재 허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하여 AI 기술컨설팅 및 원천기술 활용 기술사업화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AI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공간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영기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이번 협약은 자금투자, 마케팅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AI 스타트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AI 산업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는 만큼, 서울시는 잠재력 있는 AI 기업을 적극 발굴해 투자유치, 해외진출, 기술컨설팅을 진행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아낌없이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저널≫ 서울시-중진공, AI 스타트업 육성 위해 힘 모은다

서울시 제공        ⓒ국토저널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AI 양재 허브에 서울시가 지원을 집중한다.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9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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