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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울시

[국토저널] 2021년부터 서울에 기존 차선보다 최대 3배 이상 밝은 차선이 도입된다

문장길 시의원, 우천 시 보이지 않는 도로차선 개선.. 안전사각지대 해소

 

 

서울시의회 문장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2)은 도로차선의 반사성능 저하로 인한 시민통행안전 위험에 대해, 서울시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기존 차선보다 최대 3배 이상 밝은 고성능 차선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11월 13일 안전총괄실을 상대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도로에 도색되어 있는 차선 도색의 경우 반사성능이 너무 떨어져 야간이나 강우 시에 차선이 보이지 않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도로차선에 도색하고 있는 도료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도심지 도로에 적합한 도료의 선정과 표준단가의 책정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문 의원의 지적사항을 토대로 차선도료의 성능개선 연구와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겠다.”며, “차선 도료의 시험 시공을 통해,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서울시민들이 가시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답했다.

 

이를 위해 현재 서울시는 노면에 표시되는 반사재료의 반사성능을 높이기 위한 시험을 실시하고 있는데, 우선적으로 4개노선(서초대로, 올림픽대로, 동일로, 아리수로) 총연장 15km에 이르는 시험시공을 통해 그 성능을 검증했다.

 

 

검증 결과 고성능 차선도색이 기존 도색에 비해 재귀반사성능(mcd/lux/m2)이 야간 건조 시 약 1.6배(405→645), 야간 우천 시 약 3배(64→645)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고성능 차선도색이 기존 도료보다 유리알을 잡아주는 고착력이 좋아 운전자에게 반사되는 재귀반사성능이 더욱 우수해 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시험 시공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포장도로 정비구간에 고성능 차선도색을 우선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유지보수 구간 및 차로 변경 금지 차선인 중앙선과 중앙 버스전용 차선에 고성능의 기능성 차선도색을 도입하여 교통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장길 의원은 “고성능 차량도색은 고가의 도료와 유리알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차선도색보다 단가가 약 30%정도 증가하지만, 그로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저감효과를 감안한다면 도입의 효과가 매우 긍정적”이라며, “대형 토목공사의 건설뿐 만 아니라 시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주위의 안전사각지대를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저널≫ 2021년부터 서울에 기존 차선보다 최대 3배 이상 밝은 차선이 도입된다

   서울시의회 문장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2)은 도로차선의 반사성능 저하로 인한 시민통행안전 위험에 대해, 서울시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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