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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안전·공정한 건설현장 조성'…경기도, 건설공사 현장간담회 개최

건설노동자의 애로사항 직접 청취

현장 노동자 "복지 지원정책 홍보 필요성"

 

경기도는 지난 5월 31일 도내 건설현장 2곳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건설노동자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으로 건설현장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관행적인 불공정 사례 발굴·개선 및 혁신방안 마련 등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A씨는 회암천 하천정비사업 현장에 있다고 밝히면서, 인력시장 소개를 받고 일하는 경우 일당의 일정비율을 감하고 급여를 받는 부분에 아쉬움울 토했다.

 

그는 또 건설노동자의 퇴직공제금·4대보험 등이 누락되는 경우나, 여름철 폭염 발생 시 작업 중단 등 일일 임금 감소에 따른 개선방안도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건설노동자들이 복지 지원정책을 잘 알 수 없는 실정이기에 정책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성훈 건설국장은 "건설노동자 복지정책 개선으로 현장에서 임금체불, 안전사고 등에 아무런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자문회의와 현장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토대로 건설현장의 노동환경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 등 건설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추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전·공정한 건설현장 조성'…경기도, 건설공사 현장간담회 개최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