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종묘 공영주차장에 고해상도 카메라와 AI영상 분석기술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입 서비스는 주차장에 차량이 들어오면 주차장 전체 및 층별 주차가능 구획수와 가장 가까운 주차 위치와 방향을 입구 상단 모니터링을 통해 알려준다.
또한, 출차 시 키오스크에서 정산할 때 본인이 주차한 차량의 위치와 최단 이동 거리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주차 공간을 알려주는 서비스는 주차장 상부에 설치된 위치 인식 센서만을 활용하는 반면, 공단의 시스템은 기존 위치 인식 센서와 CCTV를 연계해 활용함으로써 주차장 내 도난, 차량 화재 등에 대한 사고 대처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용시민의 주차, 출차 시간 단축은 이용 편의 측면뿐 아니라 단축된 시간만큼 자동차 공회전과 배출가스가 감소돼 주차장 내 공기질 향상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본 서비스를 올해 천호 공영주차장에 추가로 설치 할 예정이며, 이후 운영성과 등을 분석하여 서울시내 다른 공영주차장에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인 종묘 등 서울시 대규모 시설 주차장 (종묘·천호·세종로 등) 및 환승주차장 등 47개소 1만2천528구획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입·출차 편의 시스템 도입으로 종묘 공영주차장의 주차 혼잡 감소 및 시민 편의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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