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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울시

[국토저널] 한강변 용산 산호아파트 최고 35층 600여 세대로 재건축

넓은 통경축 확보, 한강 물결에 순응한 절제된 입면 계획
 전면부는 저층(6층)과 옥상정원, 고층부는 입면 특화와 친환경 고려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최상층 스카이북카페 설치로 소통 및 공유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6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원효로4가 118-16번지 일대 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사업 특별건축구역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계획안은 지하3층, 지상35층 규모로 공동주택 647세대(임대 73세대, 분양 574세대)와 부대복리시설(2천273.22㎡) 및 근린생활시설(3천735.89㎡)로 계획됐다. 건축계획에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참여했다.

 

반경 2km 이내 용산역과 마포역, 공덕역 등 편리한 교통시설이 밀집돼 있으며 한강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장점과 용산국제업무지구가 근접해 있다.

 

한강변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가 고려돼 전면부에는 저층(6층)과 옥상정원이 배치됐으며 태양광 패널(BIPV)도 적용됐다.

 

또한, 단지 외 지역 주민들도 쾌적한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층에 공공커뮤니티시설(스카이북카페)이 설치돼 지역 주민과 소통 및 공유할 수 있도록 계획됐으며, 임대와 분양의 소셜믹스도 적절하게 계획됐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강변은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을 통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을 유도함과 동시에 스피디한 주택공급으로 주택시장을 신속하게 안정화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한강변 용산 산호아파트 최고 35층 600여 세대로 재건축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