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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기업

[국토저널]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원격서비스 설치 연 6천대 돌파

365일 24시간 원격 관리…자사 유지관리 승강기물량 25%에 해당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전경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가 운영하는 엘리베이터 원격 유지관리 서비스 HRTS(Hyundai Real Time Service)4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국 16만대를 관리하고 있는 엘리베이터 중 25%에 달하는 수치다.

 

본사에서 HRTS를 운용 중인 모습 /현대엘리베이터

HRTS는 엘리베이터에 장착된 센서가 36524시간 작동 현황과 주요 부품의 상태를 고객케어센터(HCCC)로 보내고, 이상 발생 시 자동 신고 접수, 원격 대응 및 유지관리 기사 배정을 진행해 고장 처리가 신속하게 해결 가능케 한 서비스다.

 

현대엘리베이터의 통계에 따르면 전체 고장의 66%에 대해 원격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승강기 사용량이 적은 야간 등 고객이 지정한 시간에 원격 정밀 점검을 실시해, 비대면 상황에서도 세밀한 점검이 가능하고, 법적으로도 격월 또는 분기 방문점검이 허용된다.

 

운행 거리, 운행 횟수 고장 처리 이력 등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전예방으로 고장을 최소화함으로써 제품 수명 연장 등 효율적인 승강기 관리도 가능하다.

 

2013년 출시된 HRTS2016년 말 2만대를 돌파한 후 매년 5000여 대씩 꾸준히 늘어왔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연간 6000대를 돌파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사전 예방을 통한 운영효율이 높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서울드래곤시티(용산호텔), 송도G타워, 롯데월드몰 등 랜드마크 빌딩은 물론 주상복합건물, 아파트 등 다양한 현장에서 폭넓게 채택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원문기사

www.kooktojournal.news/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