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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울시

하늘길, 공릉숲길, 장충단길, 양재천길 등 서울 대표 골목상권 7곳에서 봄 행사 개최

소셜다이닝, 원데이클래스, 골목 투어 등 다채로운 취향 맞춤 프로그램 운영

 

 

동네별 특색있는 로컬브랜드를 취향 따라 색다르게 즐겨보는 서울 골목 여행

 

서울 골목 골목이 색다른 봄 행사로 채비하고 시민들을 기다린다. 서울을 대표하는 7곳의 상권에서 5월 한 달간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곳은 서울시가 머물고 싶은 매력 상권을 조성 중인 ‘로컬브랜드 상권’ 7곳이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① 양재천길(서초구) ② 하늘길(마포구) ③ 장충단길(중구) ④ 선유로운(영등포구) ⑤ 오류버들(구로구) ⑥ 용마루길(용산구) ⑦ 경춘선 공릉숲길(노원구) 7곳을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하고 서울 대표 매력 상권으로 육성 중이다.

 

이번 봄 행사는 상권별 특색을 최대한 살리고 주변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또 투어‧원데이클래스‧플리마켓‧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 위주로 구성해 방문객이 직접 서울 골목의 매력을 느끼며 이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골목상권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남산 인근 <장충단길>에서는 도심 속 오색빛깔 추억 놀이터를 즐길 수 있는「Historical 장충단길 Play Ground」가 펼쳐진다.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11시~19시까지 남소영광장 및 장충단길 상권 일대에서 원데이클래스, 추억의 놀이 등 가족 참여형 이벤트, 상권 투어 등을 진행된다.  

 

합정역 7번 출구 인근 <하늘길>에서는 마포어린이축제와 연계한 「하늘길 어린이퍼레이드」를 진행한다. 5월 4일 10시~17시까지 양화진 역사문화공원 및 하늘길 일대에서 미니체육대회, 플리마켓, 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 

 

공릉역 인근 <경춘선 공릉숲길>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Coffee For Rest 제2회 경춘선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한다. 5월 11일 11시~20시까지 공릉역~동부아파트 삼거리와 경춘선 숲길에서 진행된다.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지난 1회 축제보다 규모를 확장했다.

 

서울 봄 축제 트렌드지수 5위를 기록하는 등 봄 나들이 명소로 소문난 양재아트살롱이 토요마켓으로 찾아온다.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양재천 수변무대와 <양재천길> 일대에서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수공예품을 선보이며 악기 체험, 거리노래방 등 다채로운 체험존을 운영한다. 

 

<선유로운>상권은 선유도공원 일대에서「2024 선유로운 봄축제」를 준비했다.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선유마켓존 ▴체험전시존 ▴선유푸드존을 마련해 핫플로 떠오르는 로컬맛집과 아기자기한 로컬브랜드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오류버들>에서는 구로구 내 지역자원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 ‘버들 나들이’를 운영한다. 5월 1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세대별 특성에 맞는 테마(MZ, 패밀리, 시니어)를 선택해 항동철길, 구로 명품올레길, 푸른수목원 등을 투어 할 수 있다.

 

효창공원앞역 6번 출구 인근 <용마루길>에 위치한 ‘슈퍼수퍼서울’에서는 5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클래식, 와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 있는 전문 호스트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는 2022년부터 총 7개 로컬브랜드 육성 상권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3월에 ‘샤로수길’과 ‘서초강남역’ 2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선정된 상권에는 상권당 최대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시설물과 인프라,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한다.

 

하늘길, 공릉숲길, 장충단길, 양재천길 등 서울 대표 골목상권 7곳에서 봄 행사 개최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