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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울시

새봄 새로운 서울둘레길 걸어요... 4월말부터 ‘서울둘레길 2.0’ 운영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8개→21개로 코스 세분, 코스당 평균 20km→8km 줄어

 

 

둘레길 입구 및 코스 중간에 꽃나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가든 10개소 조성

 

서울시는 4월 말부터 누구나 쉽게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면서 서울의 역사·문화·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둘레길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둘레길’은 산·하천·마을 길 등 서울 외곽부 구석구석을 잇는 총 156.5km, 8개 코스로 2014년 개통하여 지난 10년 간 서울을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해 왔다.

 

서울시는 둘레길 이용을 보다 활성화하고자 기존 8개였던 코스를 21개로 개편하여 길고 짧은 코스를 다양하게 배치해 자신의 수준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둘레길 전 구간 안내판을 통일된 색상과 디자인으로 시인성을 높이고 코스가 변경되는 기점 21개소에는 시종점 안내판과 스탬프함, 코스 안내판 등을 한곳에 모아 설치하여 한눈에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서울둘레길 2.0 종합안내판은 포스코와 협력하여 우면산과 수락산 등 권역별 주요 지점에 총 6개소를 설치했다.

 

코스 개편에 맞게 서울둘레길 누리집과 안내 책자, 스탬프북를 전면 개편하여 21개 ‘서울둘레길 코스 상세정보’를 비롯해 주변 여가시설, 관광자원 등 풍부한 정보를 담아 배포한다. 

 

서울시는 이번 둘레길 전면 개편에 맞춰, 숲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을 트레킹하며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챙기는 ‘서울둘레길 펀트레킹, ‘100인 원정대’, ‘달빛트레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둘레길 입구와 코스 중간 음지에서도 화관목, 초화류로 어우러진「매력가든」을 5월에 선보일 예정으로 새롭게 단장한 둘레길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둘레길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향안내판에 위치번호 QR코드를 부착하고, 코스안내판에는 ‘서울안심이 앱’ QR코드를 게시하여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주요 탐방로 입구에 ‘지능형 CCTV’도 확대 설치된다.

 

마지막으로, 권역별로 둘레길과 연계하여 숲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숲길’도 조성한다. 우선 용마산 하늘숲길 조성공사를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 착수할 예정으로 단순히 걷기만 하는 숲길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새봄 새로운 서울둘레길 걸어요... 4월말부터 ‘서울둘레길 2.0’ 운영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