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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울시

5월 31일까지 기후위기 극복 위한 서울시 '혁신기술 보유기업' 모집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기술보유 서울 소재 기업․대학․연구기관 지원

 

 

최대 2억원 지원하는 ‘예산지원형’ ‧ 실증장소 지원하는 ‘기회제공형’ 중 선택해 응모

 

서울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분야에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을 찾는다. 서울시는 시제품 제작과 실용화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기업 성장과 투자 연계 등 지속적으로 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29일~5월 31일까지 ‘기후변화대응 혁신기술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분야는 ▴온실가스 감축(건축, 수송, 에너지, 탄소포집, 자원순환)과 ▴기후변화 적응(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으로, 시제품 제작과 실용화할 수 있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가진 서울 소재 기업․대학․연구기관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유형은 ‘최대 2억 원’이 주어지는 ▴예산지원형과 ‘실증장소’만 제공되는 ▴기회제공형으로 구분되며 예산지원형의 경우, 자유과제와 지정과제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서 응모해야 한다. 

   

‘예산지원형’은 서울 시내 소재 중소․중견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실증비용과 실증장소를 지원한다(단, 중견기업은 ‘지정과제형’의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음).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자원회수시설에서의 탄소포집 기술 실증 등이 포함된 ‘지정과제형’을 도입했으며, ‘자유과제형’은 당초 시․자치구에 한정됐던 실증대상 기관을 서울 소재 공공․교육기관까지 확대해 실증 편의 및 효과를 높인다. 

   

서울시는 올해 3~4월 중 내부 수요조사를 통해 복합모듈(태양광․열), 히트펌프를 이용한 융합시스템 개발, 자원회수시설을 이용한 탄소포집(CCUS) 기술,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 윈도우 필름 개발등의 과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적합한 공공기관에서 최대 1년간의 실증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 기술력을 보완․강화하게 된다. 시는 성공적으로 실증을 마친 기업에는 ‘실증확인서’를 발급하고 기업성장․투자 연계 등 후속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신청은 서울연구원 누리집에서 등록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면 심사, 실증기관 검토 및 협의,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참여업체가 선정되며 협약 체결 후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간다. 

 

참가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연구원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사업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고 관련 문의를 받기 위해 오는 5월 7일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5월 10일에는 강남자원회수시설에서 탄소포집 관련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5월 31일까지 기후위기 극복 위한 서울시 '혁신기술 보유기업' 모집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