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통/물류

로봇, AI, ESG와 만난 첨단물류 '국제물류산업대전'

하이퍼튜브, 콜드체인 등 물류 R&D 예산 1,250억 투입, 로봇배송 2026년부터 시행 추진  

 


4월 18일부터 4일간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산업대전 열려 

 

첨단 물류기술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이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전시회로서, 2011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제13회를 맞이했다.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은 물류 관련 스타트업(새싹기업)부터 대기업까지 150개 기업이 총 780개 전시관을 열어 첨단 물류장비와 시스템, 서비스 등을 홍보할 예정으로 특히 '로봇' '인공지능' '환경·사회·투명경영(ESG, Environment·Social·Governance)’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물류 기술 전시와 세미나가 진행되어 달라진 물류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다.

 

우선, 물류서비스에 활용되는 다양한 로봇이 전시된다. 물건을 스스로  운반하는 자율주행 배송로봇, 사람을 따라다니는 대상추종 운반로봇, 물건을 규격이나 특성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하는 분류시스템 등 물류  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다양한 물류 로봇이 전시된다.  

 

특히 적은 힘으로 무거운 화물을 들 수 있게 해주는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은, 힘이 약하거나 몸이 불편한 사람이 로봇기술을 통해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물류로봇 자동화 동향 배송로봇을 통한 라스트마일 물류의 변화 등 물류업계 전문가의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으로 물류 로봇이 우리 경제와 사회에 가져오는 혁신의 양상을 들을 수 있다.  

 

최근 업계의 관심이 높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물류기술도 만날 수 있다.  물류 운송과정에서 최적경로와 운송모드를 알려주고, 물류비용을 분석해 주는 물류 솔루션 기술이나 데이터를 활용해 배차를 효율화하는 미들 마일 화물운송 플랫폼 등이 소개된다.  

 

아울러 자율운송을 위한 디지털트윈 구축방안,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물류와 공간정보 · 모빌리티 등 다른 분야를 접목한 전문가의 세미나도 진행된다. 

 

환경 보호, 안전 강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첨단  물류기술도 전시된다. 화물운송 과정에서 대개 일회용으로 소모되는 팰릿(pallet)을 재활용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과  창고 내 화재 초동 대응을 위한 자율주행 화재진압 로봇이 전시되고,  물류창고 화재안전 분석 및 대책과 관련한 세미나도 진행된다.

 

로봇, AI, ESG와 만난 첨단물류 '국제물류산업대전'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