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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안전

“언어는 달라도 안전수칙은 같습니다”

안전보건공단, 6개국어 외국인노동자용 산재예방자료 120종 제작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베트남어, 네팔어, 태국어, 영어 등 6개국 언어 제작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 자료를 제작, 배포한다.

 

이번 자료는 외국인 사고사망자의 80~90%가 건설현장 및 제조업에서 발생함에 따라, 해당 업종에서 지켜야 할 추락·끼임 예방수칙 및 보호구 지급·착용 등에 관한 내용을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베트남어, 네팔어, 태국어, 영어 등 6개국 언어로 제작했다.

  

개발 자료는 영어 및 국내 체류 외국인 재해자가 많은 상위 5개 국어로 선정했으며, 해당 언어별로 20종의 국내 자료를 번역해 총 120개 외국인 노동자용 안전보건자료를 제작했다.

    

제공되는 자료는 산업현장에서 수시로 안전수칙을 방송으로 안내할 수 있는 음원 5종을 비롯해, 안내자료(OPS), 포스터, 표지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하여, 산업현장에서 상황에 맞게 자료를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자료를 포함해 공단은 현재까지 16개 언어로 외국인노동자용 안전보건자료 1,732종을 제작했으며, 사업장에서는 공단 누리집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언어 등의 문제로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라며, “이번에 제작한 자료가 산업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어 외국인노동자 재해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언어는 달라도 안전수칙은 같습니다”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