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기연 대표이사,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등 역임하며 관광 경험과 전문성 두루 갖춰
변보경 이사장(現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 등 비상임 임원 5명도 함께 임명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길기연 前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신임 이사장에 변보경 現 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 등 신임 임원 6명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26일부터 3년간 서울관광재단을 이끌고 서울의 관광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는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1998년까지 허니문여행사를
경영했으며, 이후 코레일관광개발대표를 역임했고 2013년에는 한양대학교 관광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한양대학교 관광학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제5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을 역임하는 등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서울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변보경 신임 비상임 이사장은 현재 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코엑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 외 비상임이사에 김수영(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 오상희(세방여행 대표이사),
양덕희(미래교육개발연구원 대표이사)씨를, 비상임감사에 김옥진(삼표(주) CFO/대표이사))씨를 임명했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새로운 관광시장 선점을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며 “그동안 얻은 다양한 경험과 고민들을 서울관광재단의 여러 사업에 녹여내 코로나19 이전을 뛰어넘어 세계 5대 관광도시로 더 크게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기업경영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운영 경험, 그리고 학문적 식견을 두루 갖추고 있는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임원들이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주체가 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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