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 관행 타파, 청렴 조직문화 조성 위해 상호 협력을 대내외적으로 공포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gather.town)을 활용해 '노사 합동 청렴 실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개더타운(gather.town)은 현실과 유사한 공간을 만들어 활동하는 메타버스 (Metaverse) 플랫폼이다. 공단은 개더타운에 현실의 사무 공간과 비슷하게 개인 책상, 휴게공간, 회의실, 강당 등을 조성해 개인 취향에 맞춘 아바타로 입장해 활동하는 중이다.
청렴 실천 협약은 노사가 합동으로 부조리한 업무 관행을 찾아 타파하고,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시민께 봉사하는 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겠다는 다짐을 대내외에 공포하는 자리였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과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 이남규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 타운’에 아바타로 참석해 진행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가 ▲금품·향응·편의 수수․제공의 부패행위 방지 ▲대민 업무의 신속하고 투명한 처리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확고한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 대표자가 솔선수범하기로 다짐하는 한편, 부패·반인권 행위자에 대한 제재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키로 했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시민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최우선 가치가 청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직원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보다 확고한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 이남규 위원장은 "청렴은 회사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가치라고 생각해 뜻을 모으게 됐다"고 화답했다.
한편 공단은 이사장이 주재하는 월별 청렴대책회의를 통해 사업별 부패요인이 있는지 살펴 개선하고,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취득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활용해 업무 수행과정에 잠재된 부패 리스크를 통제하는 등 강도 높은 청렴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오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메타버스서 반부패 청렴실천 다짐하는 노사 업무협약식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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