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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울시

[국토저널] 서울시 '수질관리 강화 기술' 4건 공모…5월14일까지 접수

서울시는 상수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2021년 기술개발형 테스트베드'를 시행하고 수질관련 과제 4건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물연구원이 공모한 기술개발형 테스트베드는 민간의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지원금(과제당 최대 1천만 원) 및 상수도 현장을 실증장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붉은 수돗물, 수돗물 유충 등 생산‧공급계통의 수질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민간 분야의 '수질분석 및 수처리 기술'을 발굴해 수질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시는 기술개발형 테스트베드에 적합한 수요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수질분석, 수처리공정, 재료, AI자동화, 에너지분야 등의 최신 민간 기술을 조사한 바 있다.

 

시가 공모하는 기술개발형 테스트베드 과제 4건은 다음과 같다. △조류로부터 안전한 원수 관리를 위한 ‘조류분석 자동화 기술’ △정수과정 중 5마이크로미터(㎛) 이상의 입자를 제거할 수 있는 ‘경제적 필터기술’ △배관 내 필터 변색여부를 수치화하여 수돗물의 탁질 변화를 탐지하는 ‘배관 내 탁질 정밀 감지 기술’ △유충 발생 방지를 위한 최적의 활성탄지 세척 및 모니터링 방안을 찾는 ‘활성탄 팽창률 자동측정 및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생물모니터링 기술’ 등이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국내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4일까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또는 신기술접수소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실증장소, 기간 등 세부적인 시행방안 협의를 통해 협약을 체결하고 최대 1년의 현장실증 기회, 공모 과제당 최대 1천만원 지원, 지원규모는 평과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올해 기술개발형 테스트베드에 대한 문의는 서울특별시 서울물연구원 연구기획과또는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본부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수질관리 강화 기술' 4건 공모…5월14일까지 접수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