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층, 저밀도 개발을 통한 친환경 주거단지(단독45세대, 공동216세대) 조성
서울시는 서초구 내곡동 374번지 일대 13만2천523㎡에 이르는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 고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시행자는 민간으로 토지소유자 등으로 구성된 '헌인마을 도시개발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다.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은 노후된 주택 및 영세 가구단지를 정비해 친환경 주택단지를 조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실시계획 수립을 통해 기존의 자연녹지지역을 제1종전용주거지역(용적률 100% 이하, 최고층수 2층 이하)과 제2종전용주거지역(용적률 120% 이하, 최고층수 3층 이하)으로 변경하여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261세대의 단독(45세대) 및 공동주택(216세대)을 건설했다. 또한 기반시설로 도로, 공원, 녹지 및 주차장 등을 확보하도록 계획됐다.
특히, 쓰레기 및 폐기물 등이 무단방치된 주변지역 그린벨트를 정비해 모든 주택은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율을 20%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제로에너지 설계(공동 4등급, 단독 5등급) 등의 에너지 절약 기술을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해, 친환경 건축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환지계획 수립 및 보상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 내후년 준공 전망이다.
헌인마을은 60년대 한센병에 걸렸던 사람들의 정착촌으로 강남권 위치 판자촌 이유로 2000년대 중반부터 개발 시도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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