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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환경

한국수자원공사, 공공·민간 인프라와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서비스 확대

한전·SKT가 보유한 전기인프라·통신데이터 등 결합, 사회적 약자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사례 확산 

 

2017년부터 스마트 관망관리를 통해 원격 수도 검침 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23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안전망 서비스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수도·전기·통신 데이터를 결합·분석하여 사용량이 급감하는 등 이상 패턴을 보일 시 이를 이상징후로 보고, 보호자 및 지자체 등에 통보하여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은 수도·전기 등 공공 지능형 검침 인프라(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기술을 활용하고 민간부문의 통신데이터와 결합하여 대국민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김태균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 김상목 SK텔레콤 AI엔터프라이즈 사업담당(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 기존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델 창출 ▲ 기관별 빅데이터 결합·분석을 통한 위기상황 판단능력 제고 ▲ 공공·민간부문 협업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확대체계 마련 등을 목표로 협력한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스마트 관망관리 등 첨단 물관리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좋은 선례가 되어 타 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공공·민간 인프라와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서비스 확대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