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정치·사회

의원연구단체 ‘로컬인 서울포럼’, “로컬 크리에이터 산업 육성이 서울의 미래”

도시개발 분야 전문가인 경신원 도시와커뮤니티연구소 대표 초청하여 세미나 개최

 


로컬문화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밀레니얼’이 만드는 ‘핫 플레이스’ 분석

‘로컬 크리에이터’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방안 논의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로컬인 서울포럼’은 지난 10일 도시와커뮤니티연구소 경신원 대표를 초청하여 「밀레니얼, 로컬 크리에이터, 흔들리는 서울 골목길」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신원 대표는 ‘도시’와 ‘로컬’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연구하는 주택 및 도시 개발 분야 전문가로,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등을 저술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차별성 있는 골목상권의 특화된 공간을 창출하고 소비하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밀레니얼’의 특징을 살펴보고 로컬 크리에이터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2018년 이후 주목받기 시작한 ‘로컬 크리에이터’는 풍부한 문화자본을 바탕으로 지역성과 연결된 고유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새로운 소상공인 계층을 의미하며, 한국 인구의 약 25%를 차지하는 ‘밀레니얼’은 1982~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의미한다.

 

경신원 대표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만든 특색있는 공간에 자기 정체성이 강한 ‘밀레니얼’이 호응하여 구도심의 낡고 좁은 골목길이 ‘핫 플레이스’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변화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로컬 크리에이터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양질의 인큐베이팅과 엑셀러레이팅을 위한 지원 체계’, ‘모태펀드 조성’, ‘중간지원조직의 역할 증대’ 등의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의원연구단체 ‘로컬인서울포럼’의 대표의원으로 활동 중인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다양한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지역에서 창의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기반을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향후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 방안을 보다 구체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로컬인서울포럼’은 6월 12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 홍아연 연구위원을 초청하여 ‘서울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브랜드상권 육성과 조성 방향’을 주제로 제3차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의원연구단체 ‘로컬인 서울포럼’, “로컬 크리에이터 산업 육성이 서울의 미래”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