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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간정보

‘디지털 트윈’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 공모...5월 31일까지 신청

3D 데이터 등 공간정보와 ChatGPT 등을 연계한 최신 AI 기술 활용형 신설 

 


4월 11일 지자체·공간정보 분야 기업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디지털 트윈국토는 가상공간 속에 현실의 국토를 입체적으로 구현하고, 이에 각종 행정·속성 정보를  연계하여, 시뮬레이션을 통해 복잡하고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국토교통부는 제3차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 중이며, 해당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4월 11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3차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은 지자체 수요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선정한 5개 주제의 사회이슈 해결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디지털 트윈과 융복합하여 활용하는 최신 AI 기술 활용형 2개 부문으로 공모 중이다.

 

특히, 최신 AI 기술 활용형은 ChatGPT 등 인간의 자연어를 이해하는 AI  기술과 3D 데이터 · 관광정보 등 공간정보의 연계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대민서비스 디지털 트윈 모델을 구축하고자 신설됐다.

 

시범사업 공모 대상은 전국 광역(특 · 광역시 · 도 · 특별자치시 · 특별자치도)  및 기초(시 · 군 · 구) 등 모든 지자체이며, 사회이슈 해결형 5개, 최신 AI 기술 활용형 2개 등 총 7개 지자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각 지자체 특성에 맞게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국토교통부 및 시범사업 관리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내용의 활용성(50점), 혁신성(30점), 지자체의 적극성(20점)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환경부, 문화재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의 공간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가점제도를 적용한다. 

 

공모 신청서는 5월 31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디지털 트윈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1차), 발표평가(2차)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 할 계획이다.

 

사회이슈 해결형 시범사업에 선정된 5개 지자체에는 각각 최대 7억원, 최신 AI 기술 활용형 시범사업에 선정된 2개 지자체에는 각각 최대  5억원(지방비 5:5 매칭)을 국고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제3차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제3차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들은 디지털 트윈, AI 등 신기술을 활용하는 국토관리의 미래를 미리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하면서, “지역현안을 해결하여 국민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으로 디지털 트윈 국토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 공모...5월 31일까지 신청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